르노 콜레오스(Koleos)는 프랑스 르노가 생산한 중형 SUV로, 닛산 엑스트레일(X-Trail)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을 통해 한때 QM6와 함께 판매되었으며,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에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차량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테일램프 역시 르노 특유의 유선형 라인으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라이트는 고장이나 파손 시, 단순 전구 교체 수준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체비용에 대한 고민이 따르게 됩니다.
콜레오스에 적용된 라이트는 트림 및 연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모델 기준 대부분 LED 기반의 일체형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헤드라이트와 DRL, 방향지시등 등이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된 경우가 많아 부분 교체가 불가능하고, 전체 교체가 요구됩니다.
1. LED 헤드라이트(전조등) 교체 비용
르노 콜레오스의 헤드라이트는 차량 전면부 디자인의 핵심으로, 방향지시등, 주간주행등(DRL), 상·하향등 기능이 모두 포함된 LED 일체형입니다.
순정 부품 기준으로 헤드라이트 유닛 한쪽당 **약 90만 원~13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할 경우 공임 포함 **약 130만 원~170만 원**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사설 정비소에서는 정품 중고나 리퍼비시 제품을 사용하여 **약 70만 원~110만 원** 내외로 교체 가능하며, 부품 수급이 원활할 경우 더욱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2. 테일램프(후미등) 교체 비용
콜레오스 테일램프는 르노 특유의 C자형 LED 라인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제동등과 방향지시등, 후진등이 통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한쪽 테일램프 순정 부품 가격은 **약 50만 원~70만 원**, 공임 포함 시 **약 80만 원 전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단, 후면 사고로 인한 파손 시 테일램프뿐 아니라 주변 판금 부위까지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전체 수리비가 10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DRL 및 포그램프 교체 비용
DRL(주간주행등)은 헤드라이트 내에 통합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개별 수리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DRL 고장 시 전체 헤드램프 유닛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헤드라이트 비용이 적용됩니다.
포그램프(안개등)는 범퍼 하단에 별도 설치된 경우가 많으며, LED 타입 기준 한쪽 부품 가격은 **약 25만 원~35만 원**, 공임 포함 시 **약 40만 원~50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정식 서비스센터는 순정 부품 사용과 더불어 라이트 기능과 전자 시스템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임비와 부품 단가가 높아 전체 수리비용이 부담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설 정비소는 중고 및 리퍼비시 부품을 활용해 **최대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입차 전문 정비소라면 전자제어 및 OBD 초기화까지 대응이 가능합니다.
정비소 선택 시 체크리스트:
– 르노 차량 정비 경험 유무
– 정품 또는 인증 리퍼 부품 사용 여부
– OBD 진단 및 오류코드 초기화 가능 여부
– 부품 보증 및 A/S 정책 여부
– 실 사용자 리뷰 확인
콜레오스처럼 LED 라이트가 적용된 차량은 수명이 길지만, 고장 시 수리 비용이 높기 때문에 평소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관리 팁:
– 라이트 외부 렌즈 정기 세척 및 스크래치 방지 필름 부착
– 렌즈 내부 습기 발생 시 실리콘 재도포 또는 재건조
– 야간 자동 점등 기능은 필요 시에만 사용
– 정기적인 배터리 전압 점검으로 전류 안정성 확보
– 오작동이나 조도 감소 발생 시 OBD 진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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