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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라이트 교체비용, 중형 세단의 유지비는 과연?
혼다 어코드는 북미와 한국 시장에서 모두 사랑받는 대표 중형 수입 세단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와 정숙성, 전통적인 내연기관 모델의 주행성능 모두 만족도가 높아 수입 중형 세단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차 특유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부품 교체 시 비용 부담입니다. 특히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과 같은 조명 부품은 정비가 필요한 경우 금액이 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혼다 어코드의 라이트 종류별 교체비용을 정리하고, 정식 센터 vs 사설 정비소 비교, 보험처리 가능성 등 실질적인 유지비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조등(Halogen, LED, 어댑티브) 교체비용
혼다 어코드는 세대 및 트림에 따라 할로겐, LED, 어댑티브 LED 전조등이 혼합되어 사용됩니다. 특히 최근 모델(10세대 이후)은 풀 LED 전조등이 기본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는 AFS(자동 조향) 기능과 매트릭스 타입의 어댑티브 전조등이 적용됩니다.
전조등 교체비용 (한쪽 기준)
• 할로겐 전구: 2만 ~ 5만 원 (DIY 가능)
• 기본형 LED 모듈: 50만 ~ 70만 원
• 어댑티브 LED 모듈: 90만 ~ 130만 원
• 좌우 전체 교체 시: 최대 250만 원까지 발생 가능
정식 서비스센터는 정품 부품 및 코딩 포함 공임까지 추가되며, 사설 정비소는 중고 정품 또는 OEM 모듈을 사용해 절반 수준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후미등(테일램프 및 브레이크등) 교체비용
혼다 어코드의 후미등은 LED 테일램프 + 통합형 브레이크등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트렁크와 펜더 양쪽에 나뉘어 있으며, 모듈 일체형 구조로 인해 일부 고장 시에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후미등 교체비용 (한쪽 기준)
• 일반 LED 테일램프: 60만 ~ 80만 원
• 다이내믹 시퀀셜 방향지시등 포함형: 80만 ~ 100만 원
• 트렁크 중앙부 램프 포함 시: 40만 ~ 60만 원 추가
• 양쪽 전체 교체 시: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
자차 보험 처리가 가능한 부품으로, 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손상되었을 경우 보험사에 접수하여 자기부담금만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보조등: 안개등, 사이드미러, 번호판등 교체비용
혼다 어코드는 전방 안개등,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 후방 번호판등, 실내 조명까지 모두 LED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듈 타입인 경우에는 공임 포함 교체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기타 조명 교체비용
• 프론트 안개등(LED): 20만 ~ 30만 원
•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 10만 ~ 20만 원
• 번호판등: 2만 ~ 5만 원
• 실내등 전체 교체: 5만 ~ 10만 원
튜닝 전구 교체 시에는 배터리 누전, 경고등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량 호환 전용 LED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소 선택과 보험처리 꿀팁
혼다 어코드는 국내에 정식 딜러 네트워크와 서비스센터가 구축되어 있어 정품 부품과 전산 장비를 통한 정비가 가능합니다. 다만, 공임 포함 수리비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사설 정비소는 중고 정품, 리퍼, OEM 부품 등을 활용하여 절감이 가능하지만, 전산 오류, 호환성 이슈 확인은 필수입니다.
또한 전조등, 후미등은 자차 보험 처리 가능 부위이며, 파손 시 보험사에 견적서와 사진을 제출해 자기부담금만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