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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라이트 교체비용, 프리미엄 전기차는 수리비도 프리미엄일까?
테슬라 모델S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강력한 성능, 고급 내장재, 자율주행 기능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전기차 오너들의 워너비 차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차량 자체가 고급화되어 있는 만큼, 부품 하나하나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며, 특히 전조등과 테일램프, 사이드 리피터 등의 라이트 관련 부품은 LED 모듈 기반의 고정밀 설계로 인해 교체 시 비용이 높게 책정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테슬라 모델S의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 사이드미러/리피터, 번호판등 등 주요 조명 부품들의 교체비용, 정비 팁, 보험처리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전조등(LED, 어댑티브 라이트 포함) 교체비용
모델S의 전조등은 출시 초기에는 HID 기반의 프로젝션 타입이 적용되었지만,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풀 LED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상위 트림인 Plaid 모델에서는 오토레벨링, 코너링 라이트,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고성능 스마트 라이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조등 교체비용 (한쪽 기준)
• 초기형 HID 전조등: 70만 ~ 90만 원
• LED 일반형: 90만 ~ 120만 원
•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120만 ~ 150만 원
• 전체 양쪽 교체 시: 180만 ~ 300만 원
정식 테슬라 센터에서는 정품 부품 + 공임 + 코딩 포함으로 전체 교체 시 매우 높은 비용이 발생하며, 사설 정비소 이용 시 중고 정품 또는 OEM 리퍼 부품으로 30~50%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후미등(LED 테일램프) 교체비용
테슬라 모델S의 테일램프는 좌우 테일램프 + 트렁크 중앙 보조 램프로 구성되며,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후진등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신 연식에는 시퀀셜 LED 방향지시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차량 실루엣을 형성하는 주요 디자인 요소이기 때문에 단순 파손도 전체 교체가 권장됩니다.
후미등 교체비용
• 측면 테일램프(한쪽): 60만 ~ 80만 원
• 트렁크 중앙 램프: 40만 ~ 60만 원
• 전체 교체 시: 160만 ~ 200만 원
자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외부 충격 또는 파손에 대한 정비 이력과 사진이 있다면 보험 접수 후 보상 가능합니다. 사설 정비소 이용 시 중고 정품 램프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므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 조명: 안개등, 사이드 리피터, 번호판등
모델S의 보조등 구성은 고급차에 걸맞게 전면 안개등, 사이드 리피터, 번호판 조명까지 모두 LED 기반으로 되어 있으며, 일부 트림은 웰컴라이트 및 서라운드 조명까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 고장 시 부분 수리가 불가능하고 전체 유닛 교체가 기본이며, 공임 또한 높습니다.
보조등 교체비용
• 안개등: 20만 ~ 35만 원
• 사이드 리피터 (한쪽): 15만 ~ 20만 원
• 번호판등: 1만 ~ 3만 원
• 실내등 풀 킷: 5만 ~ 8만 원
사이드 리피터는 방향지시 기능 + 웰컴라이트 내장이 함께 적용되어 있어 정품 외에는 전기적 간섭, 경고등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품 또는 인증 OEM 제품 사용이 필수입니다.
테슬라 센터 vs 사설 정비소, 보험 처리 전략
테슬라 모델S는 OTA 기반 차량 시스템, 센서 일체형 구조로 인해 정비 접근성이 낮고 공임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정식 센터는 정품 부품 + 장비 연동 + 캘리브레이션 포함으로 믿을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은 상당합니다.
이에 반해, 사설 테슬라 전문 정비소에서는 중고 정품, 리퍼, 인증 OEM 부품을 사용해 동일 성능으로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으며, 보험 수리 시 정식 견적서 발급 + 부품 인증서 제공까지 가능합니다.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 리피터는 모두 자차 보험 적용 가능 항목이며, 사고 또는 외부 손상 시 사진과 견적서로 보험 접수가 가능합니다. 단, 보험료 할증 여부, 자기부담금 비율 등은 사전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